청주시 보건소,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실시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 보건소는 2024년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중학교 입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학교 입학생의 집단 면역 효과를 높여 감염병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2024년 초·중학교에 입학 예정인 2017년, 2011년 출생자가 대상이다.

시는 사업안내·참여 독려를 위해 2024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에게 예방접종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2024년 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초등학교장으로부터 안내문을 제공 받을 예정이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4~6세에 추가접종을 시행하는 백신 4종(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중학교 입학생은 11~12세에 추가접종을 시행하는 백신 3종(Tdap(또는 Td),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5차(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 1차(여아))의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빠진 것이 있으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예방접종 받은 기관(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는 대상자의 접종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미완료 시 SMS, 유선 안내 등의 방법을 통해 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감염병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즐거운 교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