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차보험 긴급출동 급증…"영하 날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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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차보험 긴급출동 급증…"영하 날씨 탓"

아시아타임즈 2023-12-31 11:00:41 신고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지난주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극강 한파'로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손해율 급증 가능성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image 지난주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극강 한파'로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3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지난 22일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메리츠화재 등 주요 차보험 판매사 네곳의 차보험 긴급출동 횟수는 134만7483회로 집계됐다.

지난 12월 첫째주 1일 평균 출동건수는 3만~4만회 수준이었지만 한파가 닥쳤던 이달 셋째주에는 1일 10만회로 급증한 결과다.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 때문이다. 지난 12월 첫째주에는 기온이 대체적으로 영상권이었지만, 셋째주에는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날이 잦았다.

특히 기온이 크게 떨어진 17일(12만4115건), 18일(16만484건), 21일(13만1553건), 22일(15만2985건)에는 출동 건수가 하루 10만건을 훌쩍 넘었다.

긴급출동 사유에는 배터리 방전과 충전이 81만3819건으로 출동 건수의 60%를 차지했다. 긴급견인(구난)이 22만4183건으로 뒤를 이었고 타이어 교체·수리도 19만1208건을 각각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배터리 방전 현상이 자주 발생해 긴급출동 횟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는 영하 기온에는 매일 10분씩이라도 차량 시동을 걸고, 블랙박스 저전압 차단설정 기능을 이용하거나 전원 케이블을 빼두는 게 원활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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