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킹 감독의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웡카'가 2024년 1월 31일 국내 개봉한다.
영국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이 1964년 발표한 아동 소설을 영화화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주인공 윌리 웡카의 이야기다.
'웡카'는 가진 것이라고는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 사장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공개된 포스터는 각양각생의 초콜릿 유리병에 둘러싸인 웡카(티모시 샬라메)의 뒷모습을 보여준다.
웡카역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는 '듄' 시리즈를 비롯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이디 버드' 등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20대 스타이다.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에서는 조니 뎁이 연기한 중년 웡카와는 어떤 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웡카'에는 샬라메 외에도 올리비아 콜먼, 샐리 호킨스, 로완 앳킨슨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영국의 대표 배우 휴 그랜트는 소인족 움파룸파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한편, 지난주 영국, 스페인 등 37개국에서 최초 개봉한 '웡카'는 3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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