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기운 듬뿍 받으러 가볼까⑤ 고흥 미르마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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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기운 듬뿍 받으러 가볼까⑤ 고흥 미르마루길

오토레이싱 2023-12-30 11:26:40 신고

한국관광공사가 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로 ‘용(龍)기 뿜뿜! 새해 여행’을 선정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다섯 번째로 고흥 미르마루길을 소개한다(편집자).

고흥 미르마루길. 사진=한국관광공사
고흥 미르마루길. 사진=한국관광공사

용이 승천한 그곳에서 용의 기운을 얻다

전남 고흥군 용암마을에 영남용바위가 있다. 고흥10경 가운데 6경으로 꼽히는 ‘남열 해양 경관과 해수욕장’에 있는 이곳에 용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온다. 먼 옛날, 두 마리 용이 서로 먼저 승천해 여의주를 얻으려고 싸움을 벌였다. 마을 주민 류시인은 꿈에서 그들의 싸움을 끝낼 비책을 듣고 한 마리를 활로 쐈다. 류시인의 도움으로 싸움에서 이긴 용이 용암마을 앞 바위를 디딘 채 승천했는데, 그 흔적이 지금까지 있다는 것이다.

고흥군은 영남용바위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사이에 해안 탐방로 ‘미르마루길’을 조성했다. 미르는 용을 뜻하는 옛말이다. 길이 4km 미르마루길은 주변의 기암절벽과 몽돌해변, 탁 트인 바다를 두루 감상하며 거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설과 관련된 용굴, 사자바위 등도 만나보자.

고흥 미르마루길. 사진=한국관광공사
고흥 미르마루길. 사진=한국관광공사

미르마루길 끝에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 로켓의 궤적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를 알고 싶다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추천한다. 팔영산은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들 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산 중턱에 자리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자연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다.

위치: 전남 고흥군 영남면 용바위길

문의: 고흥종합관광안내소(미르마루길) 061)83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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