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빈대 발생 건수 다시 증가 추세…"스팀 청소기로 제거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국 빈대 발생 건수 다시 증가 추세…"스팀 청소기로 제거해야"

아시아투데이 2023-12-30 10:07:28 신고

3줄요약
아시아투데이 양가희 기자 = 전국에서 빈대 발생 건수가 이달 들어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30일 질병관리청 등 정부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달 18∼24일 지방자치단체 등에는 총 73건의 빈대 신고가 접수됐고, 실제 빈대가 발견된 것은 47건이다.

전국 빈대 발생 건수는 11월 13∼19일에 55건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11월 27∼12월 3일에 28건까지 줄었으나, 이후 33건, 46건, 47건으로 매주 조금씩 늘고 있다.

정부는 종전까지는 민간업체의 접수 건수를 따로 집계했으나, 중복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정부 접수 건수로만 통계를 내기로 했다. 질병청 통계 사이트에 공개된 11월 6일 이후의 빈대 발생 사례 299건 가운데 가정에서만 115건(38.5%)이 나왔다. 고시원(84건)이 바로 뒤를 이었다.

질병청은 가정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면 스팀 청소기 등 고열을 분사하거나 청소기로 빨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침대보 등 오염된 직물은 건조기로 30분 이상 돌리는 것을 권장한다. 살충제로 처리할 때도 환경부가 승인한 제품만을 써야하고, 의류나 베개·침대보 등에는 살충제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밖에 빈대 방제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국민콜(☎110)이나 거주지의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병청 등 정부 관계부처는 내년 2월까지 매주 빈대 발생 현황을 공개하는 한편 상시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아시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