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ANIMA
“태양의 컬러죠. 빛이 비출 때 온 세상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고요한 어둠 속에선 고급스럽게 빛나요. 골드는 다양한 면을 전달해요.” ‐ 세실 파라비나
“어른스러운 색이에요. 나의 스타일이 무언지 잘 알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 아미 드라메
“모든 컬러와 강렬한 조화를 이뤄요.” ‐ 발렌티나 리
“열정의 컬러이자 사랑의 컬러. 나에게는 무한히 활용할 수 있는 도전의 컬러이기도 해요.” - 발렌티나 리
“누구든 레드를 바르면 아름다워지죠. 뷰티를 상징하는 동시에 압도적인 힘을 가졌어요.” ‐ 세실 파라비나
“레드는 특별한 스토리텔링을 지녔어요. 나를 위한 레드는 누구나 찾을 수 있죠.” ‐ 아미 드라메
“제2의 피부. 그만큼 편하다는 의미죠. 없는 듯 있는 듯한.” ‐ 발렌티나 리
“아늑하고 포근해요. 마치 가브리엘 샤넬 아파트에 있는 소파처럼요.” ‐ 아미 드라메
“세련되고 차분하며 위로가 되는 컬러예요. 또 시크한 오라가 있어요.” ‐ 세실 파라비나
“영원하고 우아하며 한계가 없어요. 매우 샤넬스럽죠.” ‐ 아미 드라메
“단 하나의 컬러만 남기라면 고민 없이 블랙이죠. 블랙은 아이덴티티가 없거든요. 차분하고 얌전한 모범생의 컬러이자 애도를 표현해요. 펑크가 될 수도 있죠.” ‐ 세실 파라비나
“조용히 큰소리를 내는, 무궁무진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컬러예요.” ‐ 발렌티나 리
FAVORITE
아미 드라메와 발렌티나 리가 동시에 꼽은 제품. 눈꺼풀, 입술, 광대뼈, 쇄골까지, 원하는 모든 부위에 바를 수 있는 멀티 글로 스틱이라는 점과 제2의 피부같이 편안한 제형,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 등 “럭셔리는 편안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가브리엘 샤넬이 만들었을 법한 제품이라고 소개한다. 5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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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으로 열리는 리퀴드 립스틱으로 세실 파라비나의 최애템이다. “리퀴드 컬러를 바르고 다른 편 글로스를 얹어주면 컬러가 완벽히 고정돼요. 키스를 해도, 밥을 먹어도, 신나게 대화를 나눠도 절대 지워지지 않죠. 대체 불가예요.” 세실은 마치 샤넬 트위드 재킷 같다고 덧붙인다. 입고 있다는 걸 의식하지 않을 만큼 편하게 생활할 수 있으므로. 5만5천원.
에디터/ 정혜미 사진/ 장기평 디지털 디자인/ GRAFIK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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