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女 최우수상 "할아버지 장례, '나혼산' 제작진 목포까지 감사해" [MBC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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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女 최우수상 "할아버지 장례, '나혼산' 제작진 목포까지 감사해" [MBC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 2023-12-30 00:19: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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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MBC 연예대상' 박나래가 여자 최우수 상을 받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 덱스와 배우 이세영이 MC 호흡을 맞췄다. 

이날 여자 최우수상에는 '구해줘! 홈즈' 김숙,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 '복면가왕' 신봉선, '전지적 참견 시점' 이국주가 후보에 올랐다.

여자 최우수상은 박나래가 받았다. 그는 "사실 최우수상 후보에 제 이름이 있는 걸 보고 사람이면 욕심이 난다고, 의욕이 막 올라오더라"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오래 함께하고 있는 '나 혼자 산다'. 우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런데 제작진들이 목포까지 다 와주더라. 방송으로만 오랫동안 본 사람들이 아니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사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저희 엄마도 왔는데 엄마한테 나 상 받지도 않는데 왜 오냐 그랬더니 기안 오빠 상 받는 거 구경하러 오겠다고 했는데 저까지 상을 받았다"라며 기안84를 간접 응원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고 제가 맛있는 것 사겠다. 팜유즈 사랑한다"며 거듭 인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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