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 의장 예방…"품격과 상생의 기본 정신 존경…대화와 타협 정신 배우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동훈, 김 의장 예방…"품격과 상생의 기본 정신 존경…대화와 타협 정신 배우겠다"

서울미디어뉴스 2023-12-29 12:02:09 신고

3줄요약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진표 국회의장 (사진=양혜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진표 국회의장 (사진=양혜나 기자)

[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본관 국회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김 의장은 "정치라는 것은 적어도 20만, 30만의 국민들이 선출한 사람들, 국민의 대표로 회의체를 구성해서 모든 일을 회의체를 통해서 결정해 나간다"며 "내가 상대하는 한 사람 한 사람 뒤엔 20만명, 30만명의 눈동자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한 비대위원장은 "의장님을 장관 하면서도 뵐 기회가 있었고 개인적인 말을 할 기회가 있었다"며 "품격과 상생의 기본 정신을 지키려고 노력하시는 내용에 대해서 평소 존경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당을 이끄는 사람이지만 그리고 충돌이 없을 수 없는 시기이지만, 아직 부족한 건 분명하다"며 "지난번에 제가 장관 할 때 의장님이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그때도 이 부분을 많이 배워야 겠다고 늘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장은 "동료 시민들과 함께 그분들의 삶을 개선하는 일을 하고 싶단 말씀이 와닿더라"며 "제일 먼저 동료 시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공감하고 도우려는 노력부터 시작하면 많은 국민들이 한 위원장의 진정성을 느끼지 않겠나"라고 한 비대위원장의 취임 연설을 언급했다.

그는 또 "앞으로 늘 모든 판단에서 국민들을 판단의 기준, 국민 눈높이에 맞춰가려는 좋은 정치인으로 발전해 나가시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왼쪽에서부터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김진표 국회의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김형동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사진=양혜나 기자)
왼쪽에서부터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김진표 국회의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김형동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사진=양혜나 기자)

조경호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한동훈·김 의장의 비공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장께서 한 비대위원장에게 이태원 참사 특별법안에 대해서 여야가 합의해 1월 9일에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 말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미디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