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본 지방 소도시, 오쓰시에 사는 중2 여학생 나루세 아카리.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 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 소녀지만 어딘가 이상하다. 2백 살까지 살겠다고 선언하거나, 비눗방울 만들기의 정점에 서겠다거나, 라디오에 고정 출연하겠다고 하니…. 그런 나루세가 중2 여름의 추억 만들기로 기획한 건 바로 조만간 문을 닫는 도시의 유일한 백화점, ‘오쓰 세이부백화점’에 매일 가는 것, 그리하여 지역 방송에 매일 나오는 것이다. 과연 나루세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 나루세는 천하를 잡으러 간다
미야지마 미나 지음 |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펴냄 | 288쪽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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