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오뚜기의 3세이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유튜브 활동 중단을 밝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함연지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서 함연지는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알릴 수 있을까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중들은 "본격적인 경영 참여를 준비 중인 것 아니냐"라며 함연지의 자산 및 수입료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함연지가 보유한 오뚜기의 지분율은 1.07%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환산해 보면 약 190억 원 수준이다.
함연지는 오뚜기로부터 매년 3억 4463만 원 정도의 배당금도 받았다. 이에 대중들은 "매년 3억 원이 넘는 현금 흐름으로 굳이 주식을 팔지 않아도 돈이 남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함연지는 구독자 47만 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을 소유하고 있어 뮤지컬 배우로서의 수입까지 합산한다면 한 달에 최소 30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10월 SBS '동상이몽 2'에서 함연지는 재산과 수입에 대한 질문에 "뭐라고 대답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답변했다. 김구라는 "서장훈보다 돈이 많은 분"이라고 함연지를 소개했다. 이어 김숙 역시 "그릇이 다르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대중들은 "너무 많아 가늠이 안 되는 것", "개인 자산은 도대체 얼마"라는 반응을 보였다.
함연지 부부는 성수동 '트리마제 아파트'에서 거주하다가 미국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연지가 거주하던 성수동 아파트는 매매 시세 62억 원 대로 서울숲과 한강 공원 사이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 제이홉,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등 연예인들의 매매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한편, 함연지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해 '오뚜기 카레' 광고에 출연 한 바 있다. 대표작으로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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