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3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7,710.10에 마감했다. 반면, S&P500지수는 고점 부담 속에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치인 4,796.56에서 13포인트가량을 남겨두었다. 나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해 15,095.14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와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지수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함에 따라 조정 우려도 존재한다. 최근 채권 금리 하락세와 10년물 국채금리의 소폭 반등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가격에 반영하며 연말 산타 랠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와 카슨그룹의 전략가들은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의 주가는 9% 이상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보잉의 주가는 각각 상승과 하락을 기록했다. 미국의 무역적자와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문가의 예상치를 벗어나며 시장에 다양한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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