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측 경찰 수사 의뢰→사기범 잡혔다

SBS 가요대전 위조 티켓을 판매한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는 글을 SNS에 올린 뒤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계좌로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를 조사하고 있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요대전 현장에서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공범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올해 열린 SBS 가요대전은 시작 전부터 구설에 휩싸였다. 다수 관객들이 위조 티켓 피해 및 예매 대행사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등의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있었다.

더불어 SBS 가요대전은 이날 음향과 추락 등 방송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사진=SBS

 

이보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