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고동 엔진음 벌써부터 그립네"... 전기차 화력 공세에 결국 단종 선언한 이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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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고동 엔진음 벌써부터 그립네"... 전기차 화력 공세에 결국 단종 선언한 이 차는?

오토트리뷴 2023-12-28 11:23:54 신고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스텔란티스의 브램프턴 공장에서 마지막 내연기관 차량들이 출고됐다.

▲2020 닷지 차저 데이토나 에디션(사진=닷지)
▲2020 닷지 차저 데이토나 에디션(사진=닷지)

캐나다에 위치한 브램프턴 공장은 5.7리터 V8기통 325마력 헤미 엔진과 6.2리터 V8기통 슈퍼차져를 탑재한 헤미 엔진을 사용해서 만들어지는 머슬카들을 제작해왔다.

▲300C(사진=크라이슬러)
▲300C(사진=크라이슬러)

브램프턴 공장에서 대표적으로 제작되는 차량들은 LX 플랫폼을 사용하는 크라이슬러의 300C와 닷지의 차져 그리고 챌린저다. 2004년부터 생산을 시작했고 20년 가까운 기간 동안 4,300만 대 이상 생산했다.

▲차져(사진=닷지)
▲차져(사진=닷지)

12월 10일 마지막 빨간색 300C가 출고됐다. 그 뒤를 이어 12월 22일 '닷지 차져 디스트로이어 그레이 스캇팩 와이드바디'가 마지막으로 생산됐고, 이어 '닷지 챌린저 SRT 데몬 170'이 마지막으로 공장은 정지됐다.

정지된 브램프턴 공장은 2년간 개조작업이 진행된다. 스텔란티스 그룹은 새로운 프레스 라인과 도색 공장으로 변모되어 2025년 재가동될 예정이다.

▲챌린저(사진=닷지)
▲챌린저(사진=닷지)

브램프턴 공장이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변모하면서 300C는 단종되게 됐다. 300C가 단종됨에 따라 크라이슬러는 퍼시피카 한 종류만 판매하게 되며, 뒤를 이어 세 종류의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차져와 챌린저 역시 단종된다. 닷지 브랜드가 전기차 브랜드로 변화하면서 전기 머슬카가 챌린저로, 그 차가 세단 모델은 차져로 재 탄생되어 브램프턴 공장에서 약 320km 떨어진 윈저 공장에서 생산된다.

▲3세대 컴패스 예상도(사진=인스타그램 'kdesignag')
▲3세대 컴패스 예상도(사진=인스타그램 'kdesignag')

브램프턴 공장이 재가동되는 2025년부터는 다음 세대 지프 컴패스를 생산하며, 윈저 공장과 함께 북미지역의 전기차 공장으로 변모한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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