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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 이어 미국 빌보드에서도 역주행 중이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30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2계단 반등한 39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골든'은 '빌보드 200'에 2위(11월 18일 자)로 첫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이번주 '핫 100' 79위에 랭크됐다. 이는 전주 대비 무려 20계단 뛰어오른 순위다. 발매 첫 주 '핫 100' 최고 순위는 5위였다.
이 외에도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1위를 탈환했고, '글로벌(미국 제외)' 11위, '글로벌 200' 17위를 차지했다.
시즌 특성상 전 세계적으로 캐럴(Carol) 장르 공세가 거셌던 가운데 '스탠딩 넥스트 투 유'의 인기 약진이 돋보인다. 이 노래는 지난 23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최신 차트에서도 전주 대비 9계단 상승한 88위에 올랐었다.
방탄소년단의 기존 곡들도 다시금 사랑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10년 전 데뷔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은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9위에 올랐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노 모어 드림'(1위) '진격의 방탄'(4위) '아우트로: 티어(Outro: Tear)'(7위) '봄날'(8위)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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