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농심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라이필’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띄우는 모습이다.
라이필 관절에쎈크릴의 첫 홈쇼핑 방송을 론칭하는 등 건기식 시장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공격적으로 시장을 노크하는 모습 외에도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제품 개발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7시15분부터 한 시간 동안 GS홈쇼핑 채널에서 관절에쎈크릴을 만날 수 있다. 농심은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해 로봇청소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관절에쎈크릴은 국내 최초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3가지 원료를 조합했다. 주요 원료인 히알루론산은 관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로 연골막의 보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아스타잔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 앉혀준다. 크릴오일은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관절에쎈크릴은 미국의 프리미엄 원료사인 발렌사(Valensa)에서 수입한 최고급 원재료를 사용했다. 관절에쎈크릴 주재료인 크릴오일 등 복합물(FlexPro MD)은 발렌사에서 글로벌 전략 지역에만 출시하는 핵심소재라는 것이 농심 측 설명이다. 농심은 관절 건강기능 효과를 확인하고 국내에서 건기식 소재로 독점 활용권을 취득했다.
아울러 관절에쎈크릴은 시장에 선보인 바 있는 기존의 제품이 대개 캡슐 크기가 크고, 하루 2알을 먹어야 돼 불편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편의를 증진했다. 농심의 제품은 목넘김이 쉽도록 작은 크기(600mg)로 만들었고 하루 1알만 섭취하면 된다.
이 같은 적극적인 시장 니즈 반영은 농심 신동원 회장의 ‘뉴 농심’ 만들기 일환으로 풀이할 수 있다. 라면과 스낵에서 갖고 있는 확고한 위상을 건기식 시장에서도 재현하려는 노력이라는 해석도 뒤따른다.
농심은 라이필을 지속적으로 가꿔왔다. 라이필 이름 아래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것. 2020년 첫 제품으로 ‘라이필 더마 콜라겐’을 출시한 후, ‘라이필 더마 콜라겐 비오틴’과 ‘라이필 탱탱 콜라겐 젤리스틱’, ‘라이필 바이탈 락토’ 등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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