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범람지도 제작도 마무리
환경부는 한강권역 528개 읍·면·동의 도시침수지도를 제작해 내년 2월부터 ‘홍수위험지도 정보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다.
홍수위험지도는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상되는 위험정보를 지도 형태로 알려주는 것으로 도시침수지도와 하천범람지도 두 종류다.
도시침수지도는 하수도관, 빗물 펌프장 등에서 감당하기 힘든 비가 갑자기 쏟아졌을 때 피해가 예상되는 침수 지역과 깊이를 안내한다.
하천범람지도는 하천 범람이나 제방 붕괴 상황을 가정해 하천 주변 예상 침수범위와 깊이를 보여준다.
환경부는 2001년부터 홍수위험지도 제작 사업을 시작해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국가하천 72곳을 대상으로 하천범람지도를 제작했다.
2016년부터는 지방하천으로 제작을 확대했다. 2021년 3월부터는 홍수위험지도 정보시스템을 통해 그간 제작한 홍수위험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도시침수지도’ 제작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하천 3518곳에 대한 하천범람지도 제작을 완료했다. 도시침수지도는 1654개 대상 가운데 한강권역 528개 읍·면·동을 포함해 1135개를 마무리했다.
환경부는 내년에 나머지 519개 읍·면·동 도시침수지도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하천범람지도 또한 500년 빈도, 과거 최대빈도 강우 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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