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이선균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이 이선균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안겼다. 올해 초부터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했다는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주장에 따라 경찰 조사가 시작됐고, 이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졌다.
마약 혐의가 처음 알려졌을 당시 이선균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선균에 관한 수사가 계속해 진행됐고, 경찰 첫 소환 당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모발), 2차(겨드랑이털)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마약 의혹과 더불어 이 주장이 유흥업소 실장으로부터 나왔다는 점으로 인해 배우로서 이미지가 상당히 실추됐다. 아내인 전혜진 또한 배우이기에 그 역시 활동에 제약이 걸렸다.
지난 26일에는 이선균이 빨대를 이용해 가루를 흡입했으나 수면제로 알았다고 한 주장이 전해졌다. 이선균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선균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내인 전혜진에게 유서 같은 메모를 남겨 신고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기에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