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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씨가 서울시 성북구 모처에 세워진 차 안에서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선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이씨는 지난 10월 28일 시약 검사를 받은 후 지난 11월 4일 2차 조사를 받았다.
지난 24일에도 경찰에 출석해 19시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집에서 대마초 등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A씨가 자신을 속이고 약을 줬고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해왔다. 이씨는 A씨 등을 공갈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공갈 고소 사건을 함께 조사 중이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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