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출연해 '깔끔왕'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장훈은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깔끔함을 뽐내며 연예계 소문난 청결왕으로 손꼽혀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결벽증과는 다른 강박이 있음을 밝히며 자신의 청결관을 둘러싼 대중의 오해를 풀고 싶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결벽증은 아니다. 결벽증은 병이다. 나는 청결관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며 "나는 깔끔한 것을 좋아한다. 깔끔한 것은 내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돈을 아무리 준다고 해도 집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싶지 않다"며 "이전에도 한 번 촬영을 해봤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또한 서장훈은 프로농구 시절을 회상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그는 "농구 이야기만 하면 슬퍼진다"며 "인생이 곧 농구였고, 농구 앞에 진심이었다"고 말했다.
마흔 살의 나이에 프로 생활을 마감했던 서장훈은 은퇴 경기를 회상하며 "무릎이 너무 아팠다. 연골이 다 닳아서 양쪽 연골이 지금도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