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男' 마약 처방 의사, 마취 여성 '성폭행 몰카'...누리꾼들 '병원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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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男' 마약 처방 의사, 마취 여성 '성폭행 몰카'...누리꾼들 '병원 어디냐?'

살구뉴스 2023-12-27 10:1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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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가 구속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해당 의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명을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가 드러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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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2일 자신의 병원에서 치료 목적 외의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40대 의사 염모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일에도 해당 병원에서 향정을 처방받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같은 병원에 방문한 또 다른 환자도 비틀대며 나와 운전대를 잡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바 있습니다.

의사 염씨로부터 마약류를 처방받은 신모(27)씨는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길을 가던 여성을 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지난 9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염씨가 당시 롤스로이스 신우준의 진료기록을 거짓으로 기재했다가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 의사, 여성 성폭행 및 불법 촬영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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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염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명을 성폭행하면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영장을 받아 압수한 염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하고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 준강간, 준강제추행 등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염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롤스로이스 병원,  3년새 향정 처방량 4배 늘어..

식약처

‘롤스로이스남’에게 향정신성의약품(향정)을 처방해왔던 압구정 나 성형외과의 향정 처방량이 최근 3년새 4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0년 1655개였던 처방량은 2022년 6622개로 약 4배 급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처방 환자가 1433명, 처방 건수는 3058건, 처방량은 9140개로 이미 예년 수준을 한참 뛰어넘었습니다. 

연도별 향정 처방량 상위 환자 20명을 분석한 결과, 환자 1은 지난해 13회에 걸쳐 총 47개의 프로포폴을 처방받았습니다. 이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12개 이상 처방받은 환자는 2020년 2명뿐이었지만 2021년엔는 7명, 2022년에는 16명, 2023년에는 상반기에만 1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롤스로이스 신우준 형량은?

SBS 

한편, 검찰은 마약류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우준(27)에게 지난 20일 결심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7세의 젊은 나이로 허망하게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징역 20년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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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약물로 정상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무고한 피해자를 처참히 들이받고는 운전석에 앉아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신고도 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여론이 형성되자 그제야 ‘피해자 구호를 위해 현장을 이탈했다’고 변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뇌사 상태에 빠진 피해자가 약 3개월 3주 만에 사망했는데도 신우준이 피해자와 유족에게 단 한 번도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았다“며 재판부에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래도 의사 면허 그대로ㅋㅋㅋ", "그동안 의사들 이짓거리 한두번 아니지 않나??그래서 그동안 CCTV 반대한 거야?", "똑같은 놈들이네 진짜 의사 신상 까줘라 병원은 어디냐", "걸린 것만 10여명이란 소리잖아..형살고 나와도 의사면허 그대로..."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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