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명제]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제가 경제를 외교의 중심에 두고 많은 기업인들과 함께 쉴 새 없이 해외시장을 누빈 것은 '순방이 곧 일자리 창출이자 민생'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는 국민의 경제적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존중하는 국가들과 강력히 연대하고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에 매진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며 "산업, 첨단 과학 기술, 문화, 정보동맹으로 더욱 견고해졌다"며 "경색된 한일관계를 과감하게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을 통해 인태지역과 글로벌 사회에서 강력한 협력체제와 공동의 리더십을 구축했다"며 "이것은 우리의 시장 확대와 첨단 기술 협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최근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동맹 결성은 첨단 기술 협력 분야에서 올해 얻은 가장 큰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해 함께 열심히 뛰어준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동행하는 과정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간의 협력체계가 구축된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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