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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수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전요구 자료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26일 밝혔다.
27개 업종, 46개 사전요구 자료 서식의 요구항목 총 1988개 중 427개 항목(21.5%)을 삭제했다. 또 모든 검사에서 동일하게 포괄적으로 요구하던 자료를 검사 주제별로 세분화해 필요한 자료만 요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금감원은 이번 개편으로 금융회사가 제출해야 할 검사 사전요구 자료는 최대 78% 감소(금전대부업자)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드사도 64%, 상호금융 중앙회는 62%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개편된 자료 서식을 금감원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금융회사 의견을 반영해 재정비 실효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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