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제네시스 G70 쿠페 모델 디자인 예상도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예상도는 국내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업로드됐다. G70의 프로포션을 기반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이 곳곳에 반영됐다. 제네시스 X 콘셉트가 양산된다면 이런 느낌일 것이라는 반응도 따른다.
전면부는 두줄 램프 사이의 삼각형 크레스트 그릴 디자인이 적용됐다. 제네시스 X 콘셉트에서 처음 선보인 이 디자인은 차세대 제네시스 디자인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측면은 2도어 쿠페 특유의 유려한 곡선 라인을 적용해 볼륨감을 높였다. 여기에 역조 휠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부 역시 직선형 두줄램프가 좌우를 가로지르며 차폭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제네시스 라인업 내에서는 후륜구동 2도어 쿠페 라인업이 전무하다. 과거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 전 출시했던 현대 제네시스 쿠페가 처음이자 유일한 모델이다. 2008년 출시되어 한 번의 부분변경을 거친 뒤 2016년까지 판매됐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제네시스 쿠페의 계보를 잇는 후륜구동 쿠페의 출시를 바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그러나 G70 쿠페의 출시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단 제네시스 X 컨버터블은 최대 3억 원이 넘는 럭셔리 컨버터블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chj@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