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장수 인기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앱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오딘’은 작년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MMORPG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좀처럼 선두를 탈환하지 못했던 ‘오딘’은 약 1년 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 같은 게임의 상승세는 신규 업데이트와 크리스마스 및 연말 이벤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오딘’은 지난 20일 신규 전직 클래스 ‘썬더 브링어’를 업데이트했다. 워리어의 신규 전직인 ‘썬더 브링어’는 강력한 번개의 능력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능력치 하향과 상태이상 스킬을 이용하며 시원한 타격감을 갖췄다는 게 카카오게임즈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오딘’은 14일간 출석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오딘의 방어구, ‘오딘의 무기’, ‘오딘의 장신구’ 복구 쿠폰을 제공한다. 또, 이용자들은 크리스마스 이벤트 던전에서 ‘산타의 감사 편지’를 획득해 크리스마스 아바타 외형인 ‘해피 캐럴’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국산 MMORPG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호요버스의 ‘원신’이 신규 캐릭터 ‘나비아’ 업데이트에 힘입어 구글플레이 매출 43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아울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각각 9위와 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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