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는 재미없고 어렵다. 복잡한 경제용어들을 따라가다 보면 정작 잡아야 할 맥락을 놓친다.
하물며 국제경제는 더 그렇다. 금리, 환율, 통화정책 등...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도통 헷갈린다.
여기에 국제정세란 돌발 변수까지 더해지면 주식을 사야 할지 팔아야 할지 머리만 쥐어 뜯게 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그렇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그렇다.
실타래처럼 얽힌 국제경제의 흐름을 제대로 짚어야 한국경제가 보인다. 국제 자본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은 새책이 나왔다.
영어로 쉽게 읽는 월스트리트 '글로벌 금융 키워드'
이 책은 글로벌 경제.금융 관련 이슈들을 키워드로 정리해 영문기사 원문과 함께 머리에 쏙 들어오게 써내려 간다.
저자는 "전 세계가 촘촘히 엮여 있는 현대 경제 흐름을 얼마나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짚어내느냐가 사업은 물론 투자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한다.
'글로벌 금융 키워드'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관한 책이다.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주요 지표 및 정보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 이슈를 선별해 키워드로 정리했다.
뉴스 등 일상에서 익숙하게 들었던 경제.금융 용어들을 그 내면의 궁금했던 스토리까지 파고들어 쉽고 친절하게 해설한다.
저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라며 "특히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저자 김신회는 성균관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아시아경제.아주경제.파이낸셜뉴스.머니투데이 등 경제신문을 거치며 스토리있는 필력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현재는 인터넷경제신문 비즈니스플러스 편집국장으로 재임중이다. 저서로는 '미래경영어스'가 있다.
윤경용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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