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원 이상의 텀블벅 펀딩을 받으며 이용자들에게 큰 기대를 받았던 ‘러브 딜리버리 2’가 논란에 휩싸이며 출시 하루 만에 판매가 중지됐다.
‘러브 딜리버리 2’는 온파이어게임즈가 제작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지난 24일에 출시됐다. 이번 작품은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와 연애를 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제 막 방송을 시작한 망망이와 이른바 대기업 방송인인 엘라, 총 2명의 히로인이 준비되어 있어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출시 첫 날부터 스토리 관련 부분에 있어 이용자들에게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 히로인 캐릭터 및 스토리에 있어 이세계아이돌의 멤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머 릴파와 유사성이 언급되며 논란이 발생되기 시작했다. 유사성으로 언급된 부분은 캐릭터 디자인의 머리핀, 히로인이 가진 스토리, 특정 대사 등이다.
그렇기에 이세계아이돌이 소속되어 있는 패러블엔터테인먼트 측에서도 관련 제보를 받는다는 내용의 인스타 게시물을 작성하며 회사 차원에서 대응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논란이 커지자 온파이어게임즈 측은 “게임 내 캐릭터가 특정 인물과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슴에 깊이 공감하며 사과 드린다. 해당 스트리머와 팬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리며, 필요하다면 오프라인으로도 찾아가 진심어린 사과를 드리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또한 유사성을 띄고 있는 부분을 수정하는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설정 변경이 완료될 대까지 판매를 막아 놓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관련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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