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릉 산불 등 재난 피해자들에게 2조317억원 지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올해 강릉 산불 등 재난 피해자들에게 2조317억원 지원

연합뉴스 2023-12-25 12:00:08 신고

3줄요약

산불·호우·태풍·냉해 등 겪은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4차례 선포

강릉 산불...불길 치솟던 현장 강릉 산불...불길 치솟던 현장

(강릉=연합뉴스)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확산돼 큰 피해를 주고 8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산불 발생 당시 모습. 2023.4.11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ha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3년 산불·호우 등 재난으로 피해를 겪은 국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총 4차례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 2조317억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4월 전국적인 봄철 대형산불로 684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충남 홍성과 강원 강릉 등에는 산불 발생 하루 만에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 총 808억 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수립해 지원했다.

행안부는 피해 현장을 즉시 방문해 주민들의 대피 상황을 확인하고, 임시주거시설에 생활하는 피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복귀를 위해 노력했다.

또 여름철 장마철 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총 1조 8천236억 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해 지원했다.

특히 피해 지원 대상에 소상공인을 포함하고, 주택의 피해 지원금에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해 상향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재난 피해액에 농작물(가축·수산생물) 피해액이 포함되도록 개선해 냉해 피해 최초로 17개 지자체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총 1천273억 원을 지원했다.

행안부는 이외에도 자연 재난 피해에 대한 의연금(자선이나 공익을 위해 모으는 기부금)을 확대해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이 가능하게 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재난으로 피해를 본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