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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시가 2023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부터 행안부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 효율화, 세입 증대 등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올해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182건의 사례 중 예산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세입 증대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총 33건의 지방재정대상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시는 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세 감소 등 세수 결성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금 관리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먼저 시는 국고보조금 교부시 신속한 세입 처리와 지방회계법 제39조(세계현금의 전용)에 근거, 회계 간 자금 전용을 통해 자금을 확보했다.
고액 자금은 사전 협의로 지출시기 조율과 월별 정기 고액 지출 등 시기별 지출금액을 사전에 고려해 일별·월별 여유자금 규모를 파악하고 운용했다.
또 시는 국내·외 경제 여건과 금리 변동을 감안해 확보된 여유자금을 공공예금 금리를 상회하는 정기예금과 수시입출금식 예금상품에 단기·중기·장기로 분산예치하면서 세외 수입 증대에 기여했다.
한영희 재무국장은 "올 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재정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도록 시 세입 증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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