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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30%대 중반을 기록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 대통령 국정수행 여론조사에서 전주와 동일한 36.3%가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답변을 내놨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1월 넷째 주 이후 계속 하향세를 보였했는데 이날로 하락세는 멈췄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4%포인트(p) 내린 60.8%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4.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가 멈춘 것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공식 지명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대구·경북'이 4.7%p, '부산·울산·경남'이 1.7%p 상승하는 등 국민의힘 텃밭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반면 '서울'의 경우 지지율이 전주보다 6.1%p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60대(3.1%p↑), 50대(1.6%p↑), 30대(1.5%p↑)에서 상승한 반면, 40대(4.2%p↓), 20대(2.5%p↓)에서는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3.3%p↑), 중도층(1.6%p↑)에서는 올랐지만, 전통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보수층(6.1%p↓)에서는 하락 폭이 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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