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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강정애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오후 3시 30분 세종 국가보훈동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25일 보훈부에 따르면 취임식은 이희완 차관과 실·국장 등 보훈부 간부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강 장관의 취임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헌화·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한다. 현충탑 헌화·참배 후에는 시아버지인 독립유공자 권태휴 지사 묘역 등을 참배할 예정이다.
강 신임 장관의 부친(강갑신)은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용사로서 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시조부는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육군 제50보병사단장을 지냈던 백인(百忍) 권준 장군이다.
강 후보자는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프랑스 파리 제1대학교 대학원에서 인적자원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같은 날 박민식 장관 이임식도 보훈부 청사 4층 회의실에 열린다. 박 장관은 당초 분당을 출마로 가닥이 잡혔지만, 국민의힘 당 내 '험지 출마' 의견 등을 고려해 서울 영등포을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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