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일본의 '안중근=반일' 악플 세례에 당당 개념 발언 "슬프지만 사실"

배우 한소희가 개념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22일 한소희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가 공개됐다.

'경성크리처'는 일본군의 생체실험 부대(731 마루타)를 소재로 다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 악플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선조들의 만행을 뉘우치는 것이 아닌 작품과 출연 배우들에 대한 불평을 드러내고 있는 것.

하지만 한소희는 자신의 SNS에 "경성의 낭만이 아닌, 일제강점기 크리쳐가 아닌, 인간을 수단화한 실험 속에 태어난 괴물과 맞서는 찬란하고도 어두웠던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 서로가 서로를 사랑으로 품어야만 단단해질 수 있었던그해 봄"이라는 글과 함께 '경성크리처' 스틸컷과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몇몇 일본 누리꾼들은 "실망이다", "한국은 테러리스트가 영웅이야?", "반일이다" 등 항의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한소희는 일본 누리꾼의 댓글에 "슬프지만 사실인걸. 그래도 용기내 주어 고마워"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스타이기 이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힌 한소희. 

그녀의 멋진 모습에 누리꾼들은 "멋있다", "다시 한번 팬이 됐다'라는 응원을 댓글을 남기며 그녀를 발언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  한소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