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학생회장, 당선 4일 만에 사퇴 두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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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학생회장, 당선 4일 만에 사퇴 두고 ‘갑론을박’

투데이코리아 2023-12-24 11:3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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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실대학교 전경. 사진=숭실대학교
▲ 숭실대학교 전경. 사진=숭실대학교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숭실대학교 학생회장이 당선 나흘 만에 사퇴한 뒤 다른 학교로 옮겨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숭실대학교에 따르면, 일어일문학과 소속인 A씨는 지난달 23일 학과의 학생회장으로 94.94% 득표율로 당선돼 지난 14일부터 학생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나흘 뒤인 18일 그는 돌연히 학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학생회장 선거를 결코 가볍게 여긴 것은 아니지만 다른 학교에 진학하게 돼 학생회장을 사퇴했다”고 게시했다.
 
A씨는 대학교 재학 중에도 수능 시험을 통해 다른 학교로 진학하는 ‘반수’를 준비하면서 학생회장 선거에도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은 지난달 16일에 치러졌고, 학생회장 선거는 같은 달 23일에 진행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른 학교에 진학할 계획이 있었다면 학생회장 선거에 나가지 말았어야 했다”, “학생회장 당선과 다른 대학교 진학이라는 스펙 욕심 때문에, 다른 학우들은 무슨 잘못이냐”고 꼬집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지난 21일 추가 입장문을 통해 “학생회장 공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학생회 구성과 운영에 논의하고 있다”며 “학생회장은 부학생회장이 권한대행을 맡아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A씨가 게시글을 올렸던 숭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인스타그램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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