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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손흥민(31·토트넘)이 축구 팬들에게 시원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시즌 11호 골을 터뜨리며 득점 경쟁에 속도를 붙였다.
손흥민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024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에버튼과 홈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하며 결승골을 넣는 등 토트넘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8분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나온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이후 한 골을 허용하면서 2-1로 이겨 이날 손흥민의 팀 두 번째 골이 결승골로 기록됐다.
이번 시즌 11호 골을 맛본 손흥민은 이로써 엘링 홀란(14골), 모하메드 살라(12골)에 이어 EPL 득점 랭킹 3위를 지켰다. 홀란과는 3골 차여서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1일 뉴캐슬과 16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10호 골을 작성하면서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4도움을 더한 손흥민의 전체 공격 포인트는 15개다.
발군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경기 직후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돼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연승으로 4위(승점 36)를 회복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9분 만에 히샬리송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18분 손흥민이 한 골을 더했다. 에버튼은 후반 37분 안드레 고메스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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