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에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원피스 실사 드라마에 한국어 더빙이 추가된다. 주역이라 할 수 있는 밀짚모자 일당 등은 국내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성우진을 기용해 친숙함을 더했다.
넷플릭스는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피스 실사 드라마 한국어 더빙 현장 스케치 영상을 공개했다. 5분 분량 영상을 통해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 성우진 인터뷰와 녹음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는 밀짚모자 일당 역을 맡은 국내 성우진이 등장했고, 구성은 애니메이션과 동일하다. 루피 역은 강수진 성우, 나미 역은 정미숙 성우, 조로 역은 김승준 성우, 우솝 역은 김소형 성우, 상디 역은 김영선 성우가 맡았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원피스 실사 드라마를 한국어 더빙으로 시청할 수 있기에, 원작 팬이라면 친숙한 목소리와 함께 한 번 더 감생해볼 법 하다.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 성우진은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그 익숙한 목소리가 다시 뭉쳤으니 한국어로 더빙된 원피스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원피스 드라마는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제 배우를 기용해 실사로 제작했다. 이냐키 고도이, 아라타 맛켄유, 에밀리 러드, 제이컵 로메로, 태즈 스카일러가 밀짚모자 일당을 맡았고, 시즌 1에서는 밀짚모자 해적단 결성 과정과 주요 전투 중 하나인 아론 일당과의 대결을 다룬다. 지난 9월에 시즌 2 제작이 확정됐고, 쵸파의 등장이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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