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버와 윌리엄즈가 2024년 2월 5일 뉴 머신을 발표할 예정이다.
역사상 가장 많은 레이스를 준비한 2024 시즌과 관련 자우버와 윌리엄즈는 SNS를 통해 새 모델의 공개일정을 밝혔다. 자우버는 최초로 런던에서 발표회를 갖고 신차 C44를 공개할 예정이다. 반면 윌리엄즈는 올해처럼 새로운 컬러를 선보이는 것으로 대신할 가능성도 크다.
2024 시즌의 새 머신 발표는 페라리가 스타트를 끊었다. 페라리는 2월 13일 코드네임 676의 발표일정을 밝혔고, 윌리엄즈와 자우버가 바통을 받았다. 자우버의 2023 시즌은 컨스트럭터즈 랭킹 9위로 부진했다. 이에 따라 2024 머신은 더욱 더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자우버 팀 관계자는 “올 시즌의 경주차의 콘셉트는 더 이상 활용할 수 없기에 내년은 올해의 진화형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섀시부터 서스펜션까지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머신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우버는 2026년 아우디와의 제휴를 위해 올 시즌을 끝으로 알파로메오와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년 동안 자우버로 활동하게 되는데 ‘스테이크 F1 팀 킥 자우버’로 출전하게 된다. 하지만 팀명은 잠정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2017년 이후 팀 최고 성적인 랭킹 7위로 시즌을 마친 윌리엄즈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팻 플라이를 영입,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 F1 그랑프리는 2월 21일~23일 바레인에서 프리시즌 테스트를 진행하고, 일주일 뒤 같은 바레인에서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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