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 20분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657.37원으로 가장 비쌌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 24일 최근 한 달 새 최고가인 1649.30원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가격도 같은 시기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지난 2월 23일 8개월 만에 휘발유보다 비싸졌던 역전 현상을 해소하면서 여전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일요일인 24일 오전 8시 20분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과 비교해 0.21원 하락한 1583.81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0.78원 내린 1501.77원이었고 LPG는 0.07원 내린 970.59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657.37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대구 지역은 1534.02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23.35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각 1516원과 1531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12월 셋째 주 국제유가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 유럽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 등으로 상승"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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