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AS 특집] 연말 드라마 정주행 추천 ① - 가족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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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AS 특집] 연말 드라마 정주행 추천 ① - 가족편

쇼앤 2023-12-24 07:00:00 신고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이번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집에서 보낼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를 연인, 친구와 보내는 사람도 많지만,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내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족끼리 도란도란 얘기하며 몰아보기 좋은 드라마를 모아왔다.

* 기사 속 순서는 추천 순위가 아니니 이 점 참고하자.

 

1. 김과장

김과장 (사진 출처 : KBS)
김과장 (사진 출처 : KBS)

오피스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특유의 시원한 대사와 코믹한 장면이 주를 이룬다. 흔한 드라마에서 보는 ‘고구마’를 먹는 장면이 별로 없고, 유쾌하게 보기 좋은 드라마다.

남궁민 특유의 재치있는 연기와 빌런인 줄 알았지만 아군이었던 이준호의 케미가 빛을 발하는 드라마로 실제 직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참교육’을 대신해주는 남궁민으로 하여금  직장인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리게 해주기도 한다. 

20부작으로 다소 긴 러닝타임 이지만 재미있는 장면이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주행할 수 있다. 또 특별한 러브라인이 없어 사랑 드라마에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 

 

2. 눈이 부시게

눈이 부시게 (사진 출처 : JTBC)
눈이 부시게 (사진 출처 : JTBC)

배우 한지민, 김혜자, 남주혁, 안내상, 이정은 등이 출연한 드라마로, 배우 김혜자에게 제 55회 백상 예술 대상에서 TV부문 대상 수상을 안겨준 드라마다.

방영 당시에도 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는 드라마로,  12부작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정주행 할 수 있다. 드라마는 판타지적인 ‘시간여행’을 소재로 시작해 후반부에 아마 대문자 T도 울지 않고 못 배기는 다소 충격적인 반전을 안겨준다.

중간중간 감동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사들은 보는 내내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눈시울을 붉어지게 한다.

특히 명배우 김혜자와 한지민, 각각 젊은 시절과 늙은 시절을 연기하는 두 배우의 탄탄한 내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연기력으로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한사람의 시선에서 몰입해서 볼 수 있다.

삶에 대해 돌아보는 일상에 큰 울림을 주는 드라마로 가족과 함께가 아니더라도  지치고,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3. 디어마이 프렌즈

디어마이프렌즈 (사진출처 :tvN)
디어마이프렌즈 (사진출처 :tvN)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로 꼽히는 디어 마이 프렌즈, 2016년 방영된 드라마로 종영후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튜브, 블로그 등에 꾸준히 후기가 계속 올라오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준 드라마다.

배우 김혜자,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신구, 주현, 고현정 등 설명이 필요없는 ‘시니어 어벤져스’ 배우들과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낸 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연기력은 물론이고 탄탄한 시나리오로 보는 내내 감정이입과 공감을 자아낸다. “끝나지 않았다. 아직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렸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상 속 입체감 있는 인물들의 청춘 못지 않게 살아가는 노년의 삶 이야기로 하여금 인생을 돌아보게 만든다.

가족과 함께 보며, 젊은 딸 고현정의 시점으로, 엄마, 아빠의 시점으로 몰입하면서 가족들이 함께 서로를 이해하며 보기 좋다. 

 

4.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사진 출처 :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사진 출처 : 넷플릭스)

추천 목록중에서 가장 최근에 방영한 드라마다. 배우 박보영과 연우진, 장동윤 등이 출연한 드라마로 정신병동의 간호사와 의사, 환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렸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 부정적인 사회의 시선 등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마음의 병이 사소한 이유로도, 누구나, 언제든 걸릴 수 있는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남몰래 앓고있을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정신병동 간호사의 시점에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공황장애, 우울증, 조울증, 망상장애 등 의 그리 낯설지 않은 정신질환을 담아냈으며, 다양한 원인과 병을 극복하는 과정 등을 덤덤하게 녹여내 정신병동에 대한 허들을 낮춰주기도 했다.

드라마를 보며 보는 이들까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드라마로 자신을 돌아보는 힐링의 시간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특히 가족에 관련된 에피소드들도 있어 가족과 함께 보기 좋다.

 

5. 38사기동대

38사기동대 (사진 출처 : OCN)
38사기동대 (사진 출처 : OCN)

방영 후 7년이 지난 지금에도 꾸준히 시즌 2를 찾는 사람들이 있는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감독의 작품이다.

서인국의 인생 캐릭터 중 하나인 사기꾼 양정도와 세금 징수 공무원 역을 맡은 마동석을 중심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마동석과 서인국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이며,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어 순식간에 정주행할 수 있다. 

특히 서인국의 능청스러운 다양한 캐릭터 연기와 마동석의 어수룩하고, 귀여운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한다.

또한 범죄도시 등의 여러 작품들과 달리 마동석이 싸움을 못하는 캐릭터를 맡아 색다른 마동석을 볼 수 있다.  

시즌 2를 여전히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 작품이기 때문에 실패 없는 정주행 작품으로 추천한다. 

-

이번 크리스마스는 앞서 소개한 드라마들을 정주행 해보며 가족들과 함께 특별할것이 없더라도 따뜻하고, 웃음과 감동이 있는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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