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11호골로 '득점 공동 2위' 도약… 토트넘 에버턴에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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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11호골로 '득점 공동 2위' 도약… 토트넘 에버턴에 2-1 승

한스경제 2023-12-24 02:1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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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손흥민(31)이 리그 11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18라운드 에버턴과 홈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이 전반전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가운데 토트넘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브레넌 존슨(22)이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히샬리송(26)이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8분 추가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코너킥 장면 이후 히샬리송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손흥민이 밀어 넣으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히샬리송.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히샬리송. /연합뉴스

손흥민은 2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시즌 11호골을 신고했다. 아울러 그는 재러드 보웬(27·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31·리버풀)와 나란히 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두는 14골의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이다.

두 골 차의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이후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후반 중반부터는 상대의 공세에 애를 먹었다. 결국 후반 37분 추격골을 내줬다. 코너킥 장면에서 흐른 공을 제어하지 못했고 안드레 고메스(30)에게 슈팅을 허용해 2-1이 됐다.

한 골 차로 따라 잡힌 토트넘은 남은 시간에도 계속해서 에버턴에 공세를 허용했다. 하지만 굴리엘모 비카리오(27) 골키퍼가 결정적인 두 차례 선방을 기록한 덕분에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을 기록하지는 않았다. 끝내 토트넘은 홈에서 에버턴을 잡아내며 값진 승점 3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달렸다. 11승 3무 4패 승점 36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10승 4무 3패·승점 34)를 누르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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