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창이 이어준 인연"... 시크릿 송지은, 첫눈에 반한 하반신 마비 유튜버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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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이 이어준 인연"... 시크릿 송지은, 첫눈에 반한 하반신 마비 유튜버의 정체는?

오토트리뷴 2023-12-23 12:05: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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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시크릿 멤버인 가수 송지은과 유튜버이자 박찬홍 감독의 아들 박위가 연애를 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송지은, 박위 (사진=송지은 SNS)
▲송지은, 박위 (사진=송지은 SNS)

21일 유튜브 '위라클 WERACLE'에는 '첫눈에 반해 사귀게 된 우리 둘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송지은은 개그맨 김기리를 통해 박위를 알게 됐다고 설명하며 "(이전에도) 박위라는 사람의 이름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박위가 쓴 책을 건네받게 됐다"면서 "영화처럼 (책) 장면들이 자꾸 내 머릿속에 그려지더라. 몰입해서 봤던 거 같다"라고 당시의 기분을 설명했다.

박위가 자신의 첫인상이 어땠는지 묻자 송지은은 "생전 처음 보는 박위라는 사람을 딱 봤는데 호감의 문이 확 열렸다"라며 첫 만남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위는 "아침 예배를 가게 된 이유는 작년 욕창이 생겨 오랫동안 고생했다. 그때 기리 형이 교회 친구들이랑 같이 (집으로) 온 거다"라며 "새벽예배 너무 좋다, 와라'라고 해서 갔는데 한 명이 눈에 팍 튀었다"라고 송지은을 처음 본 순간을 언급했다.

▲송지은 (사진=유튜브 '위라클 WERACLE')
▲송지은 (사진=유튜브 '위라클 WERACLE')

이어 "나랑 같이 다니면서 불편한 적이 있었냐"라는 박위에 질문에 송지은은 "솔직히 더 편했다. 주차비 싸지, 장애인 주차장도 입구 앞에 바로 있지, 오래 안 걸어도 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위 (사진=유튜브 '위라클 WERACLE')
▲박위 (사진=유튜브 '위라클 WERACLE')

이에 박위는 "나에게 욕창이 유익이었던 건 송지은을 만났다는 거다. 만약 욕창에 걸리지 않았다면 새벽 예배를 그 타이밍에 가지 않았을 거 같다"라며 송지은은 만난 것이 운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위는 불의의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 후 현재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2019년 위라클팩토리를 설립, 유튜브 창작자로 활동하며 '위라클'(Weracle) 채널을 운영해왔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장애 인식 개선과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을 받기도 했다.

ym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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