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레이스라는 스케줄로 1년을 마감한 모토GP에 대한 라이더들의 시각은?
스프린트 레이스는 2022 시즌까지의 스케줄을 변경하는 형태로 토요일 오후 시간으로 배정을 받았다. 목적은 서킷을 찾은 팬들에게 더 많은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TV 중계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는 것. ‘모터스포트닷컴’은 “이 영향을 받은 듯 올 시즌 20경기 중 15레이스에서 토요일의 관중이 더 많이 찾았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스프린트 레이스의 사고 등으로 레귤러 라이더 전원이 정작 결선 그리드를 완성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스프린트 레이스는 아직도 찬성과 반대 의견이 맞서고 있지만 라이더들은 비판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파비오 콰르타라로(야마하)는 “모토GP는 위험한 스포츠라고 생각하지만 라이더의 입장에서 스프린트는 결선보다 훨씬 피곤하다”며 “육체에 너무 많은 부담이 가서 경기마다 스프린트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모토GP는 2024 시즌 총 22회의 그랑프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모토GP 프리미어 클래스는 앞서 스프린트가 진행돼 총 44회의 레이스를 통해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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