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테니스 스타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 전장에서의 투쟁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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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테니스 스타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 전장에서의 투쟁과 호소

서울미디어뉴스 2023-12-23 09:42: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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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ATP 투어 선수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가 자원 입대해 전장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사진=연합뉴스)
2022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ATP 투어 선수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가 자원 입대해 전장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2022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ATP 투어 선수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가 자원 입대해 전장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한때 세계 랭킹 13위에 올랐던 그는 1988년생으로, 2021년 5월에 은퇴를 선언했으며, 투어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한 바 있다. 2011년 호주오픈 8강 진출과 라파엘 나달을 이긴 경력의 소유자였던 그가 군인으로 변신한 것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돌고폴로프는 전쟁 현장의 어려움과 위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우리 위치를 파악하고 총격을 가해, 총알 소리를 듣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하며, 포 사격과 전투기 공격의 위협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번은 러시아군 박격포가 가까이 진출해 큰 위험에 처했다고 회상했다.

돌고폴로프는 현재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의 정보국에 배치되었으나, 이후 수도 키이우로 돌아와 다음 임무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전쟁이 길어질수록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어날 것을 우려하며,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서방 세계의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그의 이야기는 전직 스포츠 스타가 전쟁의 현장에서 겪는 현실과 감정을 드러내며 전 세계에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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