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재산 공개...1위는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48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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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 공개...1위는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486억원'

쇼앤 2023-12-22 12:1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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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올해 마지막 재산등록 공개 대상자 고위공직자 88명의 재산신고 현황을 관보에 게재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올해 마지막 재산등록 공개 대상자 고위공직자 88명의 재산신고 현황을 관보에 게재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올해 마지막 재산등록 공개 대상자 고위공직자 88명의 재산신고 현황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달 공개 대상은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17명, 승진 35명, 퇴직 31명 등을 포함해 총 88명이다.

현직자 중에서는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486억3947만원을 신고하면서 이번 공개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차관보 재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배우자 명의의 437억4553만원 상당 증권이었다. 배우자는 비상장주식 제일풍경채 2만3748주와 풍경채 20만주를 가지고 있다.

부동산은 총 39억3190만원을 신고했는데, 부부가 함께 34억369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최 차관보 본인 명의로는 세종시 아파트와 서울 용산구 오피스텔 전세임차권 1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광주 남구 3억8500만원의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418억3155만원을 신고한 변필건 수원고검 차장검사다.

변 차장검사는 배우자 명의의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와 성동구 상가, 모친 소재 여의도동 아파트 등 건물 80억원 상당, 배우자 명의의 강원·전남·충남 소재 땅 약 17억원어치 등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와 장남이 소유한 주식 재산은 약 77억원이었는데, 변 차장검사는 이 중 일부에 대해 직무 관련성 심사를 청구하고 나머지 주식은 매각했다고 신고했다.

이종원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146억5180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중 3위를 기록했다.

퇴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반장식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이었다. 반 전 사장은 1억8167만원이 증가한 54억357만원을 신고했다.

뒤이어 홍종희 법무부 법무연수원 전 연구위원(52억1011만원), 정희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과학기술혁신조정관(39억8979만원) 등 순이었다.

이 밖에도 박세현 대검찰청 형사부장(29억6162만원), 성상헌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16억8620만원), 박현준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15억1330만원), 박영빈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8억1268만원), 정유미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7억1457만원), 이종혁 서울고검 차장검사(35억5634만원), 이진수 서울북부지검장(29억6043만원), 김성훈 창원지검장(58억801만원), 이창수 전주지검장(34억3812만원) 등이 재산공개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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