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중국에서 제시한 연봉 245억 원을 거절한 이유를 밝혀 화제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출현해 값진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페이커는 중국에서 들어온 이적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중국에서 제시한 이적금은 약 245억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페이커는 "제 목표가 돈이나 명예보다는 좀 더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23 롤드컵에서 페이커는 세계 최강 미드라이너로서의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당시 경기의 누적 시청자 수는 약 4억 명으로 매우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27세 나이에 전성기를 맞이한 페이커는 '올해의 선수'에도 등극됐다. 네티즌들은 페이커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겸손함과 평정심의 결과"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페이커는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기억될 수 있고 영향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한 해가 되었다. 여러분 덕분에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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