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3' 조인성이 미국에서 특별한 사람을 만났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는 아세아 마켓 4일차 영업이 그려졌다.
조인성 "배우 안 했으면 태권도 사범 되었을 것"
이날 마트에는 마리나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손님이 방문했다. 조인성은 "저는 4단까지 했다"라며 태권도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뽐냈다. 알고 보니 해당 손님은 조인성과 같은 중학교를 나온 선배였다. 심지어 두 사람은 같은 체육관 출신이었다. 이에 이들은 서로 놀라며 반가워했다.
조인성은 "우리 관장님은 정권 치는 걸 항상 가르쳤다"라며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저도 아마 배우 안 했으면 관장님처럼 지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아무나 하는 건 아니지만, 저도 고등학교 때 관장님이 되게 많이 챙겨주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내가 삐뚤어질까봐. 부모님은 맞벌이 하시고 아이는 혼자 있고. 관장님도 생활이 어려우셨는데 관장님한테 술 배우고 사모님이 엄마처럼 챙겨주고. 근데 군대에 있을 때 돌아가셨다. 그런 스승님이 없어지니까 이상하더라"라며 관장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조인성이 고백한 학창시절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조인성 씨 태권도를 오래 하셨구나", "태권도 선수가 되었어도 스타 선수가 되었을 것 같다", "중학교 선배를 미국에서 만나다니. 신기하네요", "태권도하는 조인성 씨도 궁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조인성은 지난 8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연예인이 안 됐으면 태권도 관장이나 사범을 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조인성은 "태권도 4단 자격을 갖고 있다"라며 "배우를 하기 전에 그쪽 진로를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조인성은 "초등학교 땐 야구를 했고,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 대학에 가기 위해 태권도를 시작했다"라고 어린 시절부터 운동신경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1998년 데뷔' 조인성, 출연 작품은?
한편 조인성은 18세였던 1998년에 패션 브랜드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조인성은 배우의 길로 전향해, 영화 '클래식', '비열한 거리', '쌍화점', '더 킹', '안시성', '모가디슈', '밀수'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조인성은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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