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정애인이 화제작 '소년시대'에서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펼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정애연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 시대' 4회에서 아산 백호 경태 (이시우 분)의 엄마이자 빵집 주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정애연은 경태의 동태를 살피러 온 병태(임시완 분)를 맞이했다. 이내 병태가 아들 친구임을 알아채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경태 친구구나! 말을 하지 그랬어! 우리 경태 학교생활 잘 적응하도록 병태 네가 좀 도와줘~ 경태, 병태 이름도 비슷하네"라며 서비스 빵을 잔뜩 주는 모습으로 따뜻한 엄마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소년시대' 7회에서는 아들 경태에게 맞아 입원한 병태에게 용서를 빌기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 나왔다.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모두 잘못 가르친 제 잘못입니다. 제가 벌 받을 게요 죄송합니다"라며 연신 고개를 조아리며 아들의 일에 무릎까지 꿇는 엄마의 농도 짙은 모성애를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정애연은 현실감 넘치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남는 절절한 연기를 보여줬다. 더불어 '소년시대'에 나오는 여느 억척스러운 엄마와는 달리 우아하고 기품 넘치는 모습을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소년시대'는 22일 마지막 9, 10회가 공개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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