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군 전술정보 통신체계 정비시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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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군 전술정보 통신체계 정비시간 크게 줄였다"

아주경제 2023-12-22 11:2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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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위사업청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전술 정보통신 체계(TICN) 창 정비 요소 개발 사업을 통해 군 통신망을 더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TICN은 첨단 네트워크를 통해 전장에서의 전투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휘 통제, 공격 무기 등 각 시스템들을 유·무선으로 연결하는 전술 통신 기반 체계다.

TICN 창정비 요소개발 사업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8개월간 약 530여억원을 투자해 TICN 창정비에 필요한 시험장비 및 망연동 장비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개발로 2015년부터 우리 군에 배치되기 시작한 TICN 통신체계의 장비 고장으로 인한 가용성 저하와 통신망 공백 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TICN은 우리 군의 핵심 통신체계로 24시간 상시 운용된다.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기 위해 고장 시 즉각적인 조치와 예방 정비가 중요하다.
 
이번 사업으로 TICN의 무선주파수(RF) 장비 정비시간은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인터넷 전화기(VoIP)는 20분에서 4분으로 줄어들게 됐다.
 
방사청은 “TICN 창정비 요소개발을 통해 개발한 ‘회로카드 및 망연동 시험장비’로 TICN 주장비의 핵심 구성품 80품목을 기존 대비 절반 이상 단축된 시간에 완벽하게 정비가 가능하며 그 결과 TICN 통신망의 가용성 및 효율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TICN 창정비 요소개발 사업의 성과는 최첨단 무기체계(우주, 감시 등) 창정비 기술 확보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창정비 기술 수출로 K-방산 정비의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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