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업 주식 발행실적 '껑충'…한화오션 1.5조 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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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업 주식 발행실적 '껑충'…한화오션 1.5조 유증

아시아타임즈 2023-12-21 12:3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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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이 한화오션의 대규모 유상증자 등에 힘입어 크게 늘어난 반면 전환사채(CP)·단기사채 발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mage (표=금융감독원)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 11월중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26조4108억원으로 전월대비 36% 증가했다.

특히 주식 발행실적이 3조1225억원으로 전월대비 656.2% 늘었다.

세부적으로 기업공개(IPO)를 통한 조달이 21건, 9392억원으로 전월(10건, 2259억원)대비 315.8% 불어났다. 특히 한화오션의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등 10개 기업의 유상증자로 발행규모가 전월(5건, 1870억원)대비 1067.6%나 뛰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22.6% 늘어난 23조28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은 전월보다 50.6% 감소한 1조2200억원으로 줄어든 반면 금융채가 55.6% 증가한 20조663억원에 달한 영향이다. 

일반회사채는 11월 들어 운영자금의 비중이 줄고 차환·시설자금 비중이 증가하는 한편 만기 1년 초과~5년 이하의 중기채 위주로 발행됐다. 신용등급은 AA등급 이상 우량물 발행이 64.8%를 차지했다.

금융채 가운데 은행채가 8조3430억원으로 전월대비 25.6% 증가했고, 기타금융채도 신용카드·할부금융·증권 부문이 크게 늘어나며 94.1% 늘어난 11조3433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지주채는 전월대비 7.3% 줄어든 3800억원에 그쳤다. 

11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40조5112억원으로 전월대비 1.3%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11월 상환액(2조원)에 못미치며 순상환 기조를 지속했다.

CP·단기사채 발행 실적을 살펴보면 11월중 CP 발행실적은 총 40조6226억원으로 전월대비 0.5% 줄었다. 일반CP(24조8233억원)는 증가한 반면 PF-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2조1205억원), 기타 ABCP(13조6788억원(는 감소했다.

단기사채는 총 73조4369억원을 나타내며 전월보다 6.8% 감소했다. 일반단기사채(49조5299억원), PF-AB단기사채(13조3022억원)는 감소했찌만 기타 AB단기사채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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