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김한민 감독의 신작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은 개봉일인 지난 20일 21만6천여명이 관람해 전체 박스오피스1위를 차지했다.
줄곧 1위를 달려온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 개봉일 관객 수 20만3천여명을 넘어섰다.
이순신 삼부작의 마지막 편인 '노량'은 이순신(김윤석 분)이 노량해전에서 명나라 수군과 연합해 왜군에 대승을 거두고 장렬하게 전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 2022년 여름 최고 흥행작이자 팬데믹을 뚫은 '한산 : 용의 출현'까지 기획한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작품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서울의 봄'은 개봉일인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8일 연속으로 1위였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로는 최장기간 정상을 지켰다. 성탄절 연휴에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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