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임시완이 광희의 무관심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임시완을 만났다. '소년시대'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병태 역을 맡아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 임시완은 '얼굴을 갈아 끼웠다는' 호평이 이어질 만큼, 열연을 펼치며 '소년시대'의 인기를 견인했다.
이날 임시완은 그룹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의 무관심을 언급했다. 임시완은 "지금까지 광희가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어떤 작품을 하면 질투하는 척 하면서 홍보해줘서 사실 고마웠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무 이야기를 안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임시완은 "'선택적 홍보'라는 것에 일말의 의심이 간다. 돌이켜보면 광희가 뭔가 대작의 느낌이 날 때만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었다"라며 "이번에 '소년시대' 포스터를 보여줬을 때 무와 곡괭이를 들고 장화 신고 있는 걸 보더니, 대작의 기운을 못 느꼈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소년시대'는 10부작으로, 현재 8부까지 공개됐다. 오는 22일 마지막 9, 10회가 공개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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