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재벌X형사' 박지현의 드라마 속 모습이 공개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 측은 21일 이강현 역을 맡은 박지현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이강현은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수사덕후'이자 강력계 역사상 최초의 여성 팀장이다.
박지현은 캐주얼한 복장과 자연스레 흐트러진 헤어를 하고 예리하게 빛나는 눈빛과 시원시원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각 잡힌 정복 차림으로 언론 브리핑에 나선 모습에서는 카리스마까지 느껴진다. 전작에서 보여준 우아하고 고상한 이미지는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이강현 역에 스며든 모습이다.
이강현은 경찰이라는 자부심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강력 1팀을 이끌고 있는 와중에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 분)라는 골칫덩이가 낙하산으로 떨어지는 날벼락을 맞는다. 더욱이 수사의 정석을 보여주는 그가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버리는 진이수의 페이스에 말리기 시작하면서 환장의 파트너십이 펼쳐진다.
이처럼 극과 극의 수사 방식과 성향을 지닌 두 사람이 빚어낼 앙숙 케미와 익살스러운 티키타카에 기대가 싹튼다. 더욱이 안보현과 박지현이 전작인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서 검증된 호흡을 자랑했었기에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재벌X형사'는 오는 2024년 1월 방송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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